용인특례시 자활특화 브랜드 '밥과 함께 라면' 4호점 개소

  • 전국
  • 수도권

용인특례시 자활특화 브랜드 '밥과 함께 라면' 4호점 개소

성남 하남 화성특례시 벤치마킹 문의 이어져

  • 승인 2025-10-17 10:4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16일, '밥과함께라면' 4호점 개소식 이상일 시장 축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대표적인 자활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밥과 함께 라면' 4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밥과 함께 라면'은 2018년 8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고자 기흥구 동백동에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으로 시작한 분식점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자활센터 운영 법인인 용인 YMCA (이사장 김명돌) 관계자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역자활사업은 전국에서 으뜸이라"며 축하했다.

'밥과 함께 라면' 1호점은 시장 진입형 분식사업단으로 성장했고, 2023년 8월 자활기업으로 독립한 이후 2023년 10월 기흥구 동백2동에 2호점을 개소, 2024년 9월 처인구 삼가동에 3호점이 개소해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마쳤다.



올 4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비 7000만 원과 시의 자활기금 7000만 원 등을 투입해 4호점을 개소했다.

앞서 센터는 올 6월부터 참여자 8명을 모집해 사업장 운영을 준비해 왔다. 9월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 방식과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한 이후 4호점 개소했다.

용인의 '밥과 함께 라면'이 자활 우수사례로 성공을 거두면서 화성과 하남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벤치마킹 문의도 이어졌다.

성남 만남 지역자활센터는 '밥과 함께 라면' 2호점에서 조리와 매장 운영 방식 등을 전수 받아 지난해 7월 성남 만남점을 개소했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자활 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센터도 복지부 주관 2025년도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5.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