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왕평가요제 본선 구경 오세요"

19일 강변공원에서 진행
353팀 중 10팀 본선 진출
수상자엔 1640만원 수여

제29회 왕평가요제 포스터.

경북 영천시는 19일 오후 6시 영천강변공원 주무대에서 '제29회 왕평가요제(왕평 예술혼잇기)' 본선이 열린다고 밝혔다.

왕평가요제는 영천 출신 문인 겸 작곡가 왕평(이응호)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신인 가수 발굴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1부는 왕평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축하 무대로 진행된다.



본선에는 예선에 참가한 354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0개 팀이 참가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설운도, 주현미, 박구윤, 강민 등 인기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더해져 한층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국내 작곡가·작사가 6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에게는 총 164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가수 인증서, 상패가 주어진다.

왕평가요제 본선 녹화분은 대구MBC를 통해 11월 1일 낮 12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본선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고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