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7명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개최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직의 첫걸음"

남해군 2025년 신규공무원 임용<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신규 공무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을 열었다.

이날 임용된 신규 공무원들은 행정, 시설, 보건, 녹지 등 다양한 직렬에서 선발돼 군민의 삶과 현장에서 함께 뛰는 남해군 공직사회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와 신규 공무원 선서, 장충남 군수의 축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실무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전달돼 새 출발을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장충남 군수는 "공직의 시작은 군민의 행복을 함께 고민하는 데 있다"며 "낯선 환경에서도 긍정의 마음으로 배우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들은 각 부서에 배치돼 실무수습을 거친 뒤 3주간의 기본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행정 실무에 적응할 예정이다.

책상 앞이 아닌 현장 속에서 배우는 이들의 첫걸음은 곧 남해의 내일로 이어진다.

젊은 공직의 온기가 군민의 삶을 따뜻하게 채워가고 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