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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기업과의 혁신성장 현장 간담회'는 제조업 기업들과의 밀착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성장의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신규진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장안산단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단 정주 여건 개선, 교통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주차난 해소, 공공폐수처리장 증설, 정보보안 체계 지원 등 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시는 논의 현안에 대해 주거단지 단계적 조성, 우회도로 개설 협력, 통근버스 확대, 정보보호 교육 지원 등 구체적인 대책을 신속히 검토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 전역에서 현장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이어가며 기업의 애로를 밀착 해결하고 지역 제조업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에만 2조 원이 넘는 정책자금을 마련해 운전자금, 관세 피해 기업 지원, 기술 혁신 특별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고금리·고환율, 공급망 재편 등으로 제조업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 속에서도 반드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기업과 함께 혁신 성장의 길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전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시는 기업과의 혁신 성장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부산이 남부권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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