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오카야마대, 보건·의료 분야 국제 학술교류회 개최

임상병리·방사선과 현장 체험
MOU 체결해 지속적 교류 합의

동의과학대학교 임상병리과-오카야마대학교 보건과학과 국제 학술교류회 기념 촬영 모습./동의과학대 제공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일본 오카야마대학교 보건과학과 교수진 및 학생 23명을 초청해 보건·의료 분야 국제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오카야마대학교 보건과학과 교수 및 학생들의 동의과학대 방문을 통해 보건·의료 교육 현장을 체험하고 국제적 학문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임상병리과와 방사선과의 실험·실습실 투어와 참관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넓히고, 양교 교수진 간 학술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는 동의과학대 임상병리과 교수진 3명과 오카야마대 교수진 3명, 학생 17명 등 총 23명이 참여했다. 캠퍼스 투어, 보건계열 실험·실습실 투어, 임상병리과 참관 수업 등이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단기 교류를 넘어, 향후 장기적인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학생 교환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논의됐다. 또한 동의과학대 국제협력처와 오카야마대학교 보건과학과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에게 국제적 감각을 기르고 현장 중심의 보건·의료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캠퍼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카야마대학교 보건과학과 교수진은 "동의과학대의 교육 환경은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양교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