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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열린 '미래교육혁신포럼'에서 맹수석 이사장(가운데·충남대 명예교수)과 박범계 의원(오른쪽 네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전·현직 의원과 교육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임효인 기자 |
대전미래교육혁신포럼·충남대 사범대 등이 15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미래교육혁신포럼엔 전직 교사 등 교육계 인사들을 비롯해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직 국회의원인 박범계·장철민 의원은 현장에서 축사를 했으며 전현직 시·구 의원도 여럿 자리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장종태, 박정현, 박용갑, 황정아 의원은 각각 영상과 축전으로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이한주 전 국정기획위원장(가천대 석좌교수)도 축전을 보냈다.
노평래 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퇴직 교장들, 신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전지부장, 김영춘 전 공주대 부총장이 자리했으며 김정겸 총장 대신 김성섭 대외협력부총장이 환영사를 대독했다.
2026년 대전교육감 출마 예정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맹수석 교수도 본격적인 출마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포럼 성황도 맹수석 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포럼으로, 그 내용 자체보다 맹 교수의 세력을 보여주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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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 이상욱 교수 특강 모습 |
이상욱 교수는 "전문성이 있는 사람에게 AI는 유용한 기술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을 땐 많은 문제가 생겨난다"며 "디지털 리터러시를 좁게 정의하지 말고 비판적 시각을 갖고 문제점을 이해하면서 그것과 어떻게 성공적으로 협업할지, 그때 인간이 가져가야 할 코어 스킬은 무엇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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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충남대 융합교육현신센터서 열린 미래교육혁신포럼 토론 모습. 임효인 기자 |
맹수석 교수(미래교육혁신포럼 이사장)는 "AI 혁신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인간의 감성과 윤리를 배제한 교육은 진정한 의미의 발전이 아니다"라며 "이번 포럼이 미래교육의 본질을 확인하면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새로운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는 징검다리가 되고 미래를 걸머지고 나갈 우리 대전의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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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