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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명절 기간 외로움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을 예방하고, 부부가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는 가족센터 공유주방과 가족공감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입국 3년 미만 결혼이민자 부부 5가정(1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송편 만들기와 아내 나라의 명절 음식 체험, 전통놀이 부부대항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남편들과 아내 나라의 명절 문화를 이야기하고 전통 음식을 체험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한 참가자는 "아내가 송편을 처음 만들어보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좋은 기회였다", "명절 문화를 공유하며 더 가까워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명절이 결혼이민자들에게 외로움이 아닌 가족 간 따뜻한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을 돕겠다"고 전했다.
이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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