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서 전국 규모 분재행사 열선루 문화축제 연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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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서 전국 규모 분재행사 열선루 문화축제 연계 개최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
차·역사·예술 조화

  • 승인 2025-10-14 14:10
  • 이부근 기자이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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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 금상 작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철우 보성군수(왼쪽)와 임봉현 차나무분재협회장./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군이 오는 10월 24일부터 3일 동안 보성열선루공원 일원에서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과 '2025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을 동시 개최한다.

행사는 보성차나무분재협회가 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과 한국남도분재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이 함께 열린다.

올해는 '2025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연계 개최돼, 역사와 자연,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융합의 장을 선보인다.

특히,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은 2023년 처음 개최돼 해마다 호평 받고 있으며, 하얀 차꽃이 피어나는 10월, 차나무의 생명력과 예술미를 함께 조명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장은 열선루 주변과 광장 일대로 구성되며, 차나무 분재 70여 점과 송백류·잡목류 등 60여 점의 우수 분재 작품이 전시된다.

임봉현 보성차나무분재협회장은 "역사적인 장소인 열선루에서 차나무 분재와 전라남도 우수분재 대전을 함께 개최함으로써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높이고, 차나무 분재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 열선루 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가유산야행, ▲제2회 다~청년페스티벌,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 ▲전남 우수 분재 대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등 60여 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통합축제로 진행된다.

보성=이부근 기자 lbk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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