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서대학교는 10월 13일 태안캠퍼스에서 카자흐스탄 민간항공아카데미와 민간항공 분야의 학술, 교육,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한서대학교 제공) |
![]() |
한서대학교는 10월 13일 태안캠퍼스에서 카자흐스탄 민간항공아카데미와 민간항공 분야의 학술, 교육,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한서대학교 제공) |
![]() |
한서대학교는 10월 13일 태안캠퍼스에서 카자흐스탄 민간항공아카데미와 민간항공 분야의 학술, 교육,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한서대학교 제공) |
![]() |
한서대학교는 10월 13일 태안캠퍼스에서 카자흐스탄 민간항공아카데미와 민간항공 분야의 학술, 교육,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한서대학교 제공) |
이번 협약은 항공운항, 항공교통서비스, 항공정비·항공전자, 안전(SMS) 등 항공 산업 전반에 걸친 인력 양성과 기술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향후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및 커리큘럼 개발 ▲단기 교육·기술 파견 ▲국제 인증 협력 ▲학점 인정제 도입 ▲공동 학술행사 개최 ▲항공 과학기술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 정한석 항공부총장, 전애은 교류협력처장, 류종현 비행교육원장, 김천용 항공기술교육원장, 김무원 항공교통관제교육원장, 그리고 카자흐스탄 민간항공아카데미의 베켄 세이다흐메토프(Beken Seidakhmetov)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 후 열린 간담회에서 세이다흐메토프 총장은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성장 중이며, 한서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교육의 국제 표준화와 미래 기술 연구를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드론 운항과 AI 기술에 큰 관심이 있다"며 "양 기관이 공동 연구와 실습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한서대는 드론 전용 비행시설인 '태안UV랜드'를 비롯해 항공정비, 운항, 관제, 교통 등 전 과정의 국제인증 교육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아시아 항공교육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함 총장은 "앞으로 드론, AI, 친환경 항공연료 등 미래 항공산업 분야에서도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자흐스탄 민간항공아카데미는 1937년 설립된 중앙아시아 대표 항공교육기관으로, 항공운항·항공정비·항공교통관제 등 민간항공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항공교육 거점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할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