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캠코, 90번째 '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 들락날락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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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캠코, 90번째 '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 들락날락 개관

캠코 사택 2층에 지역 상생 공간 조성
AR·VR 등 디지털 콘텐츠 존 마련

  • 승인 2025-10-14 17:2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 들락날락
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 들락날락./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15분 도시 핵심 시설이자 지역 상생 공간인 부산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 '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 들락날락' 개관식을 14일 오후 캠코 청년 공유형 사택에서 개최했다.

'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 들락날락'은 2022년 3월 부산시, 남구, 캠코가 지역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준공된 캠코의 신규 사택 2층에 조성됐다.



캠코는 2022년 3월 '전국 혁신 도시 최초 청년 공유형 사택'을 짓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시와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준공된 시설에 들락날락을 조성했다.

향후 들락날락의 운영은 남구가 맡게 되며, 이번 조성은 공공 기관 간의 상생 협력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들락날락은 증강 현실(AR)·가상 현실(VR) 등 디지털 콘텐츠 존, 어린이 실내 놀이터, 독서 공간 등이 마련됐다. 온 가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으로 '들락날락'은 시 전역에 총 90곳이 문을 열게 됐으며, 17곳은 현재 조성 중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시와 캠코의 협력으로 들락날락을 조성해 아이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들락날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15분 도시 부산의 핵심 시설인 들락날락이 이제 지역 상생의 의미도 더하게 됐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한 만큼 향후 지역 사회와도 함께 소통하며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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