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축제 우수성 인정, 제11회 정관 학습축제 진행

  • 전국
  • 부산/영남

기장군 축제 우수성 인정, 제11회 정관 학습축제 진행

오는 17~19일 3일간 개최
정관 좌광천 지방정원 일원서
교육·문화·체험 다채로운 프로그램
부산시 최우수 축제 연속 선정 성과

  • 승인 2025-10-14 17: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1. 제11회문
제11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개최 안내문./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정관읍 좌광천 지방정원 일원에서 '제11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부산시 구·군 축제 평가에서 2024년 부산시 지정 최우수 축제 및 2025년 유망축제로 연이어 선정되며 우수한 콘텐츠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는 11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길놀이 퍼레이드, 걷기대회, 과학·영어 체험행사, 문예행사, 청소년 어울마당 등 다양한 체험과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좌광천 지방정원 어린이 동요제와 로봇 경연대회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첫날인 17일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가자 공연, 정관읍 승격 10주년 가요쇼 및 초대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18일에는 어린이·청소년 사생대회와 백일장대회가 열리고 개막식이 개최된다. 청소년 어울마당인 '달밤달초'에서는 지역 청소년팀 공연과 초대가수 비오의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9일은 가족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좌광천 지방정원 어린이 동요제'가 열린다. 이후 좌광천 지방정원 축하쇼와 함께 폐막식이 진행되며, 양지원, 안소미, 민경훈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8일과 19일 양일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과학 체험학습'과 '기장 가족영어 체험학습' 등이 열린다.

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달밤달초' 체험부스와 현장 대학입시 컨설팅 부스도 마련돼 좌광천 일원 곳곳에서 자연·교육·문화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기장군 홍보대사인 김여나 작가의 '북콘서트'도 열려 작가와의 소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축제가 환경과 가족, 행복의 가치를 되새기면서 삶의 활기까지 불어넣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은 즐겁게 배우고, 어른들은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3.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4.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5.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1.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2.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3.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4.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5. 단국대병원 이미정 교수, 아동학대 예방 공로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