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생 영수증 콘서트 출연진 확정...관람권 예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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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생 영수증 콘서트 출연진 확정...관람권 예매 급증

영수증 콘서트 오는 25~26일 개최
10만 원 이상 영수증 관람권으로 인정
YB, 김연우, 소향, 케이윌 등 출연
현장 푸드트럭, 벼룩시장 등 운영

  • 승인 2025-10-14 16: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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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in) 부산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in) 부산'의 출연진 확정 후 관람권(티켓) 예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부산 지역 소상공인 결제 영수증(10만 원 이상)을 공연 관람권으로 인정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상생형 문화 축제로, 소비와 문화가 결합한 새로운 축제 모델을 선보인다.



관람권은 1매 1만 원으로 놀(NOL)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당일 현장에서 동일 금액의 물품 구매 쿠폰으로 교환된다.

좌석은 비지정석이며 부산 소재 소상공인 매장에서 발급된 영수증 인증(사전 온라인 또는 현장)을 통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티켓 1매당 10만 원 이상의 영수증 인증이 필요하며, 대형마트·대기업 제외한 소상공인 점포 영수증이 인정된다.

콘서트는 25일과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인기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25일에는 와이비(YB), 김연우, 박정현, 서문탁, 데이브레이크가 무대에 오른다. 26일에는 소향, 린, 케이윌, 케이시, 이무진이 출연해 공연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부산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푸드트럭과 벼룩시장(플리마켓)을 운영해 먹거리와 로컬 브랜드 제품을 즐기며 지역 상권 소비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은 입장권 구매비 1만 원을 동일한 금액의 물품 구매 쿠폰으로 교환해 현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부산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소비가 곧 문화 참여'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영수증 콘서트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상생의 장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곧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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