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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4개 기관 업무협약식./김해시 제공 |
이번 협약은 김해시가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2025년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7년까지 3년간 총 16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의 본격화를 알린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아이나비시스템즈, 코나아이 등 사업 참여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은 '시민과 첨단 기술이 하나된 기후 대응 스마트도시 에이스(A.C.E), 김해'를 비전으로, 'A.C.E 전략'과 8개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A.C.E 전략 중 'Advanced(선진)' 전략은 첨단 기술 기반 인프라 도입에 초점을 맞췄다. △시민 참여형 탄소 저감 교통 서비스 △AI 기반 도시 안전 침수 대응 서비스 △AI 영상 분석 기반 스마트 주차장 및 유휴 부지 활용 햇빛 발전소 등이 포함된다.
'Changed(변화)' 전략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변화에 초점을 두어 △산업체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 △시민 참여 에너지 안심 절감 △에너지 효율 분석형 AI 세이브 ON 서비스를 추진한다.
마지막 'Encouraged(장려)' 전략은 시민의 탄소 중립 실천에 대한 보상 체계를 마련할 계획으로 △김해형 친환경 플랫폼 △지속 가능 기후 대응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시는 사업을 총괄하고 행정적 지원을 수행하며, 협약 기관들은 기술 도입, 서비스 구축, 데이터 연계 등 각 기관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이들은 2026년 2월까지 세부 실시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의 승인을 받아 2027년 말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후 대응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한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협약은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첨단 스마트 기술과 시민의 생활 속 참여와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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