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음주운전 징계 전북대 전국 1위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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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음주운전 징계 전북대 전국 1위 '오명'

  • 승인 2025-10-14 14:07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전북대
전북대학교
강경숙 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이 전국 38곳 국립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20~2025년 8월) 국립대 교수·직원들이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건수는 167건이며 전북대 교직원들의 음주운전 징계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40건, 2021년 27건, 2022년 31건, 2023년 36건, 2024년 33건으로 매년 30건 안팎의 징계가 꾸준히 반복됐으며 대학별로는 전북대학교 17 ,서울대학교 15건, 전남대학교 14건, 강원대학교 12건, 경상국립대학교 12건 순이었다.



강경숙 국회의원은 "음주운전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적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최소한의 표준화된 징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국립대가 일관된 기준으로 공정성과 형평성을 맞추고 교직원 전체의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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