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교육지원청, '대입 감동 면접 캠프' 운영…실전 면접 역량 강화

11월까지 9개 고교 150명 대상 대학 전형 대비 실습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대입 감동 면접 캠프' 운영 모습.(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주교육지원청이 13일 충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관내 일반고 및 특성화고 9개교 150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대입 감동 면접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대학별 전형 유형과 학생부 기반 평가에 대비해 학생들의 실전 면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9월 30일 실시된 '대입 감동 면접 캠프 교사 역량강화 연수'와 연계해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지원한다.

충주지역 9개 일반고 및 특성화고가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학생들은 대학 면접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제 면접처럼 긴장됐지만, 피드백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대학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교사의 전문성과 학생의 실전 경험이 결합될 때 진학지도의 효과는 배가된다"며 "충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진학 지원으로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