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 바람길 라이딩 페스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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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 바람길 라이딩 페스타’ 개최

10월 18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일원
자전거 퍼레이드, 공연, 체험, 드론쇼 등 풍성

  • 승인 2025-10-14 10:3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1 홍보물 (2025 영종 바람길 라이딩 페스타 포스터)
인천시 중구는 300리 자전거 이음길 등으로 자전거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영종국제도시의 위상을 확립하고,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영종 바람길 라이딩 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는 18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일원에서 '일반부(약 15km 코스)'와 '가족부(약 8km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각자 수준에 따라 선택한 코스를 자전거로 달리며, 인천 영종 앞바다의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자전거 묘기, 댄스팀 공연, 어린이 패션쇼, 청소년 댄스 공연, 줄넘기·태권도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어린이 놀이터, 키즈 바이크,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커피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플리마켓, 먹거리 존, 주민 참여 이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각종 주민 주도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퍼레이드 이후 저녁 6시부터는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소찬휘, 마이티 마우스, 현진영, 라클라쎄, DJ세포 등 인기 가수들이 나서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연계 행사로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한데 어우러진 '영종 불꽃 페스타'도 진행돼 영종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불빛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인천 중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홍보물 내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는 바다와 하늘이 만나 뛰어난 풍광을 자랑한다는 점에서 자전거 나들이로 탁월한 명소"라며 "올가을, 많은 시민이 영종 바람길 라이딩 페스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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