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실’ 운영

  • 충청
  • 공주시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실’ 운영

논산·보령·부여 4개교 학생 93명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 승인 2025-10-14 09:29
  • 수정 2025-10-14 09:41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사진자료1(찾아가는 안전교실)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은 13일부터 16일까지 학교로 찿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 제공)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원장 류동훈)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 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논산 가야곡중학교, 보령 월전초등학교와 성주초등학교, 부여 양화초등학교 등 총 4개교의 학생 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안전교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재예방, 교통안전, 응급처치, 수상안전, 생명존중(중독예방)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체험 도구를 다루고 몸으로 배우는 활동이 중심이 되어 위급한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류동훈 원장은 "안전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생활 속 습관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안전수련원은 이번 찾아가는 안전교실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교육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스스로 배우고 깨닫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안전을 생활 속 자연스러운 습관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4.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4.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5. 국가인권위 대전사무소, 6일 카이스트에서 인권영화 '침몰 10년, 제로썸' 상영회

헤드라인 뉴스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충청 광역경제권 본격화

대전과 세종, 충북을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4일 국토교통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급행철도인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민자적격성 조사는 정부가 해당 사업을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절차다. 이번 통과는 CTX가 경제성과 정책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의미로 정부가 민간 자본을 유치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강훈식 실장 “불법계엄 고비 넘겼지만, 국가는 여전히 위기”
강훈식 실장 “불법계엄 고비 넘겼지만, 국가는 여전히 위기”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6일 “비서실 전 직원은 대통령을 보좌하며 무너진 나라의 기초부터 다시 세운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5개월의 소회를 밝혔다. 강 실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모두 발언에서 "이재명 정부와 대통령비서실은 탄핵이라는 비극 속에서 치러진 선거로 인수위도 없이 맨바닥에서 출범했다"며 "취임 당시 당장 업무에 필요한 필기도구와 컴퓨터는 물론 직원 1명 없어 인수인계조차 불가능했던 대통령실은 실로 무덤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 정부로부터 물려받은 건 민생경제와..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 수년간 방치되던 공터, 초품아로… 충남개발공사 "연말 분양 예정"

내포신도시 건설 이후 수년간 방치됐던 공터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숲 속 허허벌판으로 남겨졌던 곳에 대규모 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충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내포 RH-14블럭인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를 건설 중이다. 공사를 총괄하는 시행사는 충남개발공사가, 시공사는 DL이앤씨가 맡았다. 총 세대수 727세대인 해당 아파트의 대지면적은 3만 8777.5㎡로 지하 2층~지상25층 규모, 10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세대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