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 제3회 대전지역 유학생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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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 제3회 대전지역 유학생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 탐방

부여군 지원 받아 매년 백제문화제 기간에 맞춰 대전지역 유학생 백제역사유적 부여 탐방 개최
외국인 유학생 40여명, 부여 역사와 문화 세계에 알리고, 민간 외교관 역할 수행 뜻깊은 기회 마련

  • 승인 2025-10-13 15:27
  • 수정 2025-10-13 15:4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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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회장 진윤수)는 부여군 지원을 받아 매년 백제문화제 기간에 맞춰 '대전지역 유학생 백제역사유적 부여 탐방'을 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1일 부여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충남대 국제교류분부의 협조를 얻어 '제3회 대전지역 유학생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 탐방'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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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백제의 고도 '부여'의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는 유네스코의 이념을 전파하고, 백제역사유적 세계문화유산을 대전지역 유학생들을 통해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탐방에는 특히 대전 지역 외국인 유학생 40여 명이 참가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한 가운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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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탐방은 충남대 국제교류본부의 참가 모집을 통해 17개국에서 선발된 외국인 유학생 40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은 먼저 부여 창강서원을 찾아 전통 의복 착용, 붓글씨 쓰기, 판소리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했다. 또 백제 문화유산인 정림사지와 부소산성을 비롯해 국립부여박물관, 고란사, 백마강, 백제문화단지 등을 탐방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윤수 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 회장은 “이번 부여 탐방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부여군과 충남대 국제교류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접근하기 쉽지 않은 백제역사유적 세계유산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함으로써 부여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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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윤수 회장은 특히 “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는 청소년들의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한 스포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대전지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세계문화유산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유네스코 이념의 확산과 실천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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