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필하모닉, 홍성서 차이코프스키·브람스 선보인다

  • 충청
  • 홍성군

뉴서울필하모닉, 홍성서 차이코프스키·브람스 선보인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협연, 25일 홍주문화회관서 공연

  • 승인 2025-10-13 10:0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 ‘천상의 손끝, 거장의 선율’ 공연 포스터
홍성군에서 정통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진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함께 25일 오후 3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천상의 손끝, 거장의 선율' 공연을 개최한다고 홍성군이 발표했다.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와 브람스의 대표작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한수진이 연주할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35번'과 오케스트라가 선보일 '브람스 교향곡 4번 마단조 작품 98번'이 무대에 오른다.

협연자인 한수진은 현재 1666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연주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다. 그는 비범한 테크닉과 다양한 표현력,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평가받으며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함과 애절한 멜로디가 특징인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을 통해 올드 바이올린의 매력적인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991년 창단 이후 35년간 2,900여 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한 국내 대표 정통 교향악단이다. 이들이 연주할 브람스 교향곡 4번은 깊이 있고 철학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 브람스의 마지막 교향곡이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2025 공연예술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공연예술의 유통 확대를 목표로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성군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순수예술을 통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