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0월 청년 대상 윤대현 등 명사 릴레이 강연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10월 청년 대상 윤대현 등 명사 릴레이 강연 개최

드로우앤드류 동기부여 강연
윤대현 교수 마음치유 특강
강연, 사전 현장 등록 무료

  • 승인 2025-10-11 11: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1011_112526
릴레이 명사 특강 홍보물./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청년의 삶을 응원하고 소통하기 위해 10월 두 차례에 걸쳐 릴레이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청년들의 마음 건강 회복과 동기부여를 핵심 주제로,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강연으로 마련됐다.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동기부여 강연'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구독자 70만 명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드로우앤드류가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할 수 있어, 힘내라 청춘들아'를 주제로 청년들에게 현실적이고 따뜻한 조언과 자신의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두 번째 '마음치유 강연'은 오는 30일 오후 4시 롯데백화점 광복점 문화홀에서 개최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청년들의 우울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을 돕는 힐링 강의를 선보인다.

윤 교수는 '유 퀴즈 온 더 블록'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한 정신건강 전문가다. 강연은 사전 문화 공연과 사연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청년들이 정서적 연결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은 청년들이 관심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며, 상세 내용 및 신청 방법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미취업 청년의 취·창업 활동을 돕는 '디딤돌 카드 플러스(+) 사업'과 심리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마음이음 사업' 등 청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릴레이 명사 특강은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용기와 통찰을 얻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마음과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2. 천안시 동남구, 빅데이터 기반 야생동물 로드킬 관리체계 구축
  3. 천안도시공사, 개인정보보호 실천 캠페인 추진
  4. 천안의료원,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서'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3. 백석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기대
  4. 단국대병원 이미정 교수, 아동학대 예방 공로 충남도지사 표창 수상
  5. 천안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화학물질 안전교육 시행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