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홍성군 농축협, 고향사랑 교차기부 '상생의 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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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홍성군 농축협, 고향사랑 교차기부 '상생의 뜻 모아'

서산시 농축협, 홍성군에 3천8백만원, 홍성군 농축협, 서산시에 3천5백만원 기부

  • 승인 2025-10-11 07:3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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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서산시·홍성군 농축협 고향사랑 교차기부식' 단체 사진(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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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서산시·홍성군 농축협 고향사랑 교차기부식' 단체 사진(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와 홍성군의 농축협이 고향사랑 교차기부를 통해 상생과 협력의 뜻을 모았다.

서산시는 10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산시·홍성군 농축협 고향사랑 교차기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송연광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 김종수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간 연대와 교류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 교차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취지로 추진됐으며, 서산시와 홍성군의 농축협 임직원 712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을 통해 서산시 농축협은 홍성군에 3천8백만 원을, 홍성군 농축협은 서산시에 3천5백만 원을 고향사랑기부제로 기탁했다.

송연광 서산시지부장은 "농업·농촌과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상생과 협력의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해 주신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차기부가 두 지자체의 상호 발전과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광역 또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공예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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