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화재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화재보험료 지원사업 추진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10월 21일, 화재보험료 지원 12월 19일까지 신청 접수

  • 승인 2025-10-10 08:4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청 전경
충남 서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과 '화재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서산시의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21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서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신청 분야는 ▲소규모 인테리어 개선 ▲시스템 개선 ▲위생 및 안전관리 등 3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위생 및 안전관리 분야(방역·소독·청소 용역, 가스·화재 점검 등)를 새롭게 추가해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단, ▲전통시장 구역 내 점포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및 가맹점 ▲사치·향락업종 ▲3년 이내 동일·유사 사업 수혜업체 ▲휴·폐업 사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서산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또한 시는 소상공인 화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올해 화재보험에 신규 가입하거나 갱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납입 보험료의 70%,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에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경영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