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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긴 연휴기간 평온한 명절을 위해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했다. 경찰은 연휴 기간 가정폭력·아동학대·노인학대 등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과 집중 순찰을 벌여 위험 요인을 조기에 차단했다.
또한 대전역, 복합터미널 등 인파가 몰리는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대테러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경찰특공대와 경비부대를 테러 취약시설에 전진 배치하고,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예방 중심의 치안 활동을 펼쳤다.
교통관리 부문에서는 귀성객과 성묘객이 집중된 고속도로 나들목과 전통시장 주변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국립대전현충원 일대에는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교통관리'를 실시해 신호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연휴 기간 112 일평균 신고 건수는 1442건으로 전년(1428건)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반면 교통사고는 총 40건, 부상자 47명으로 전년(80건, 123명) 대비 각각 50%, 61.8% 감소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경찰 전 부서가 협력해 범죄와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한 결과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오는 12일까지 종합치안활동을 이어가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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