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훈민정음 반포 579돌 기념 '한글날 특별강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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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훈민정음 반포 579돌 기념 '한글날 특별강연' 열린다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박사 초청 강연회 개최
"세종 한글로 세상을 바꾸다" 주제로 특강 실시

  • 승인 2025-10-09 12:16
  • 수정 2025-10-15 21:3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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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박사 초청 강연회 개최 관련 홍보물. (사진=세종국어문화원 제공)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훈민정음 반포 579돌 기념 한글날 행사'가 10월 13일 오후 7시 충남 서산시 인지면에 잇는 '커피에 반하다' 서산 인지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원장(국어사학자·한글운동가)을 초청해 진행된다. 김 원장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훈민정음 해례본학), 상명대학교 문학박사(훈민정음·한글역사), 동국대학교 국어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국내 대표적인 훈민정음 전문가로, 한글과 세종학 연구에 매진해 온 인물이다.

현재까지 123권(공저 71권)의 저서를 펴냈으며, 주요 저서로는 『하마터면 한글이 없어질 뻔했어』, 『아빠가 들려주는 한글 이야기』, 『세종 한글로 세상을 바꾸다』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글 반포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중심으로, 세종의 철학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강연 주제 도서 구매가 필수 조건이다. 강연 후에는 김슬옹 박사의 사인회도 마련돼 있다.

윤이정 대표는 "한글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한글의 소중함과 세종의 창제 정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로 참여해 세대 간 언어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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