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14~15일 벡스코서 교육정책 성과 공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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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14~15일 벡스코서 교육정책 성과 공유 행사 개최

교육 정책 성과 및 미래 방향 공유
교육전시관·연구학교관·콘퍼런스 운영
학생 참여 문화예술 공연 상시 진행

  • 승인 2025-10-09 09:44
  • 수정 2025-10-09 09:5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1009 부산교육청, 현재와 미래를 만나는 터)
2025 부산교육한마당 행사 홍보물./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교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부산교육한마당 행사는 그동안 부산교육청이 추진한 교육정책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부산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교육사업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참석자들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부산교육전시관, 연구학교관, 부산교육컨퍼런스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부산교육한마당의 첫 순서인 개막식에서는 부산교육 혁신을 약속하는 제막행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뮤지컬, 댄스공연, 힙합 퍼포먼스 등 축하공연은 부산 관내 학생들이 직접 무대를 만들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 이후에도 독서골든벨, 오케스트라, 국악 공연, 미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행사가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간의 부산교육 정책의 현재와 미래 방향을 알 수 있는 부산교육전시관은 벡스코 1전시장 1홀(1층)에서 진행한다.

민주시민교육관, SW·AI교육관, 학부모 참여관 등 학생, 학부모가 관심을 가지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총 23개 부스를 운영한다. 시민들이 그간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던 부산교육에 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정책들을 체험과 놀이 중심으로 안내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체육한마당관, 유해약물 ZERO 부스, 학생안전체험관 등 최근에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주제들에 대해 특별부스를 구성했다. 5개 지원청별 교육정책 부스도 운영하여 부산교육의 현재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교육청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는 58개 연구학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교육과정, 수업, 미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원들이 연구했던 우수사례, 수업모델, 성과물 등을 체험 프로그램, 책자 등 다채로운 형태로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벡스코 1전시장 컨벤션홀에서는 부산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포럼, 성과보고회, 수업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인 부산교육콘퍼런스가 진행된다.

특히 부산교육정책 포럼, 다행복학교 운영 사례 공유, 교육연구회 세미나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원이 자유롭게 참여하여 부산교육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교육공동체가 관심을 가지는 주제를 중심으로 20개의 콘퍼런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생네컷, 추억의 골목놀이터 등 다양한 이벤트존 및 학생 버스킹 무대를 행사 기간 동안 상시 운영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2025 부산교육한마당은 단순한 전시성 행사가 아닌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부산교육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앞으로 변화될 학교와 교실을 보면서 우리 부산교육의 미래 방향에 대해 공감하고, 부산교육청의 다양한 교육개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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