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화재 후 완전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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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 화재 후 완전 복구 완료

PORT-MIS로 민원 서비스 전환 완료
항만시설사용료 납부기한 14일 연장
추석 연휴도 원활한 항만 이용 지원
시스템 안정성 강화, 서비스 개선

  • 승인 2025-10-04 09:0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해양수산부
해수부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로 인해 비상 운영 중이던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이 10월 2일 완전히 복구됐다. 해양수산부는 재해복구시스템을 통해 제공하던 해운?항만 민원 서비스를 기존 시스템인 PORT-MIS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PORT-MIS는 전국 무역항의 선박 입출항 신고와 항만시설 사용신고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해양수산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력해 시스템의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타 기관 시스템과의 연계 문제로 인해 항만시설사용료 고지서 발급이 유예된 점을 고려해 9월 26일부터 10월 15일 사이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항만시설사용료의 납부기한을 14일 연장하기로 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우리 수출입기업과 해운선사들이 항만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복구를 통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의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항만 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해 국민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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