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함께 바꾸는 세상' 폭력 예방 거리 캠페인 실시

디지털 성폭력·스토킹 등 다양한 폭력 예방, 시민 인식 개선에 앞장

서산시, '함께 바꾸는 세상, 폭력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지난 10월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등 다양한 유형의 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온라인과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과 대응 방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착용하고, 폭력 예방 안전수칙과 피해 발생 시 대처 요령이 담긴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캠페인에서는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신속한 신고 요령과 피해 지원 절차 안내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피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서산가정성통합센터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과 정보를 제공했다.



심은주 서산시 가족지원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각종 신종 범죄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서산을 만드는 데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사회를 강조하며,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 속에 진행되어 지역 사회의 폭력 예방 의식을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