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참가

  • 충청
  • 충북

한국교통대,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참가

도심항공교통(EDU-EUM UAM) 전시·체험관 운영

  • 승인 2025-10-03 09:3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참가3
한국교통대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참가 모습.(한국교통대 제공)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SLW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관에서 도심항공교통(UAM) 교육 시뮬레이터 'EDU-EUM UAM'을 선보이고 체험관을 운영했다.

SLW 2025는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를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전 세계 80개국 121개 도시와 330개 기업이 참여했다.

총 828㎡ 규모로 조성된 미래 모빌리티관에서는 EDU-EUM UAM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6만 명이 넘는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EDU-EUM UAM은 한국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이 미래 첨단 모빌리티 교육을 위해 기획·개발한 시뮬레이터로, 현재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실증 교육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체험관은 '교통약자를 위한 모두의 모빌리티'를 주제로 운영됐으며, 관람객들은 가상현실 기반 디지털 트윈 '버추얼 서울' 3D 화면 속을 직접 비행하며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해외 주요 도시 시장, 학생과 시민 등 500여 명이 비행 체험에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시민 투표로 선정되는 '2025 SLW 시민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CES 혁신상을 모티브로 한 시민 참여형 상으로, 수상 기관에는 SLW 2026 '혁신상 존' 특별 전시 공간이 제공된다.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 김인숙 원장은 "500여 명의 다양한 관람객들이 열정적으로 EDU-EUM UAM을 체험하며 미래 모빌리티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첨단 기술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실감형 교육 시뮬레이션을 확대해 AI 디지털 교육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고정형 '에듀이음 스페이스랩', 이동형 '일렉버스랩', 가상형 '메타랩'으로 구성된 3차원 하이플렉스 에듀테크소프트랩을 운영하며, 학교·지역·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AI 디지털 포용교육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