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추석 연휴 기간 대산항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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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추석 연휴 기간 대산항 정상 운영

항만 특별대책 시행으로 중단 없는 항만 서비스 제공

  • 승인 2025-10-02 21:4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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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주변 전경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상혁)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산항을 이용하는 수출기업과 해운회사들이 차질 없이 항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항만 운영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을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은 24시간 정상 운영되며, 예선과 도선사도 근무조를 편성해 평시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선박연료공급업·선용품공급업·항만용역업 등 항만 관련 업체도 비상 근무조를 운영해 정상 업무 체제를 유지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 내 위험작업장과 설비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보안사고 예방을 담당하는 청원경찰도 연휴 기간 동안 휴무 없이 근무한다.

대산해수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항만 운영 관련 업체 연락처를 안내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상혁 청장은 "추석 연휴에도 대산항을 이용하는 모든 기업과 이용자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항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만 운영으로 지역 경제와 수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옥 항만물류과장은 "관계 기관 및 업·단체와 협력해 연휴 기간 대산항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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