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중앙부처 향우 간담회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고창군, 중앙부처 향우 간담회 개최

  • 승인 2025-10-02 12:0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청 수정
고창군청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세종시에서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들과 만나 협력·소통 강화를 위한 2025 중앙부처 향우 간담회를 개최했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고창 출신 중앙부처 향우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고창군 주요 성과 ▲핵심사업 진행 상황 ▲군정 홍보 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들어서는 삼성전자 고창물류센터(3000억 원)와 고창 종합테마파크의 11월 착공 소식을 전했으며, 반도체 제조용 원료 생산업체 지텍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또한 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폭 싹 속았 수다 등 K-콘텐츠 열풍에 힘입어 51만 명이 방문(전년 대비 34% 증가)하였으며, 184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기록했다. 또한 2019년 이후 6년 만에 고창에서 개최된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의 성공개최, 2025 세계유산축전(고인돌,갯벌)과 제52회 고창모양성제의 소식도 함께 전했다.



또한, ''도내 유일' 2024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2024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달성, 2025 대한민국 환경대상 수상 등 고창군 주요 수상현황을 홍보했다. 고창군은 뛰어난 행정력을 인정받아 민선 8기에만 기관 표창 등 130여 건을 수상했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공모사업 20여 건에 총사업비 1600여억 원을 확보했으며, 국회 단계에서 심의예정인 2026년 국가 예산까지 포함하면 목표액 4200억원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심덕섭 군수는 "대선공약에 반영된 서해안 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노을 대교 조속 착공, RE100 산업단지 조성,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 등 핵심현안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간투자 유치 2조 원 달성 ▲신활력산단 분양 ▲ 관광객 1,000만 초과 달성 등 미래 목표도 제시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은 지금 변화와 성장을 거쳐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며 "군민 10명 중 8명이 군정에 만족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향우 여러분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주요 현안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향의 발전은 향우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더해질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