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종합사회복지관, 추석맞이 취약계층에 선물세트 전달

450가구 대상… 5가구엔 장학금 지원도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30일 지역 내 위기가정 450가구에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아동·청소년 5가구에 장학금을 지원했다.

경북 포항시는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3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위기가정 450가구에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아동·청소년 5가구에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선물세트에는 장조림, 유과, 김, 햄, 참치, 과일 등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이 담겼으며 긴 연휴 동안 어려운 가정과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나눔은 현대제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새마을금고, 포스코이앤씨 등 지역 기업과 기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계영 포항종합사회복지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은 포항중앙교회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