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해미면 바르게살기위원회,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 충청
  • 서산시

서산시 해미면 바르게살기위원회,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 맞아 시내 거리 곳곳 100여기 태극기 물결

  • 승인 2025-10-01 16:10
  • 수정 2025-10-01 17:2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001090838
9월 30일 서산시 해미면 남문 일원에서 해미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태극기 100여기를 게양하며 나라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51001090851
9월 30일 서산시 해미면 남문 일원에서 해미면 바르게살기위원회가 태극기 100여기를 게양하며 나라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해미면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마영달)는 9월 30일 이른 아침, 해미면 남문1로와 남문2로 일원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 운동 위원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 일부가 함께 참여하며, 100여 개 태극기가 도로를 따라 일제히 게양돼 장관을 이뤘다.

이번 운동은 10월 제77주년 국군의 날(1일), 제4357주년 개천절(3일), 579돌 한글날(9일)을 경축하고,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나라 사랑의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태극기 게시 기간 종료 후 직접 회수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서산시 해미면 바르게살기위원회 마영달 위원장은 "국군의 날과 개천절, 한글날은 우리 모두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솔선수범해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해미면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귀성객과 관광객이 태극기 물결 속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수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장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나라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주민과 함께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 참여한 주민 박모 씨는 "태극기가 거리를 가득 메우니 절로 마음이 뿌듯하다. 아이들에게도 나라 사랑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위원은 "작은 노력이라도 매년 지속하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주민들과 함께 느끼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주민과 단체가 힘을 합쳐 나라 사랑과 고장 사랑을 동시에 실천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