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 야외행사장 개장

  • 충청
  • 충북

충주시, 충주종합운동장 야외행사장 개장

총 18억 투입 2400㎡ 규모 조성…전천후 체육공간 탄생

  • 승인 2025-10-01 09:0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51002 충주종합운동장 야외행사장1
충주종합운동장 야외행사장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시민 누구나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생활 인프라를 마련했다.

시는 1일 충주종합운동장 중앙광장 옆에 대규모 막 구조물을 갖춘 '충주종합운동장 야외행사장'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은 총면적 2400㎡ 규모로, 바닥은 탄성포장으로 마감돼 시민들이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장 내부에는 120m 길이의 트랙이 함께 조성돼 걷기와 달리기를 비롯한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대형 막 구조물이 설치돼 있어 비가 오는 날이나 한여름 강한 햇볕 아래에서도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총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성된 이 야외행사장은 단순한 체육 공간을 넘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각종 공연까지 소화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여가생활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 전용 사용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충주시청 체육진흥과 종합운동장관리팀을 통해 대관 신청을 할 수 있다.

조길형 시장은 "새로운 야외행사장은 시민 누구나 쾌적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체육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도 해당 행사장이 시민 건강과 여가 활동의 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