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찾아가는 마을회관 화학사고 안전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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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찾아가는 마을회관 화학사고 안전교육 추진

대산공단 인근 14개 경로당서 주민 대상 안전교육 실시

  • 승인 2025-10-01 08:5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2. 서산시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도
서산시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도
충남 서산시는 대산공단 인근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회관 화학사고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올해까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대죽리, 독곶리, 대로리, 오지리, 기은리 등 14개 경로당에서 교육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과 주거지역이 가까운 대산공단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 환경안전팀 공무원이 직접 진행하며, 화학물질의 위험성과 실제 사고 사례, 사고 발생 시 대피 요령 등을 안내한다.



특히,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행동요령 책자에는 사고 초기 대응부터 확산, 종료 단계까지의 지침과 함께 노약자 및 장애인, 조력자를 위한 요령도 포함됐다. 시는 현재 환경부 지침에 따라 8곳의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지정·운영 중이다.

안성민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과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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