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민방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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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민방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 성황

민방위 업무 유공 부산시장 기관상 수상
대원 400명 참석, 자긍심 고취하는 시간
심폐소생술·비상식량 체험 등 부대 행사

  • 승인 2025-09-30 14: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관련사진(부산 동최)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동래구청 제공
부산 동래구가 동래문화회관 일원에서 지역 민방위대원과 주민 등이 함께한 가운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민방위대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장구난타 축하공연 △민방위대 기수단 입장 △민방위 경과보고 △민방위 업무 유공 부산광역시장 기관상 수상 △민방위 대원 유공자 표창 △민방위대원 신조 낭독 △태권도 특별공연 등이 이어지며 민방위 정신을 되새기고 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극장 로비와 소극장 일원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동래·민방위 역사 사진전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민방위 발자취를 돌아보았고, 안전홍보관에서는 라돈측정기 사용법, 풍수해·지진 재해 보상 안내, 민방위 장비 전시 등이 이뤄졌다.

아울러 건강증진 체험터와 응급처치 홍보관에서는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 등 실질적인 안전 교육이 제공됐다.



특히 한국자유총연맹 동래구지회가 운영한 전시 비상식량 시식 부스에서는 주먹밥, 보리개떡, 건빵 등을 맛볼 수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민방위대의 창설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안전을 함께 지켜가는 공동체 의식을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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