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협약

  • 전국
  • 부산/영남

구미시,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협약

2026년까지 2년간 대회개최
청소년야구저변확대 및 인프라강화

  • 승인 2025-09-29 16:26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구미시정0929-1
구미시'U-15전국유소년 야구대회'유치협약.구미시
구미시는 2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와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 정주경 구미시 야구 소프트볼협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U-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를 포함해 유, 청소년 야구 저변확대, 지역 인프라 확충 등을 목표로 오는 2026년까지 2년간 대회를 개최 하기로 합의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대회의 기획, 운영을 주관하고, 경기운영 인력을 배치하며 구미시는 대회 개최를 위한 경기장과 시설을 제공하고,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구미시 야구 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하며 전국 중학 야구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다.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강변야구장 3개소에서 대회가 열려 전국 중학교 129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유치로 구미시는 전국 유망주 선수단과 가족 등 5천여 명이 방문함에 따라 숙박, 교통, 관광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와 구미시는 함께 동호인들을 위한 인프라 개선, 대회의 질적 향과, 유 청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구미시가 대한민국 청소년 야구 발전을 이끄는 중심지로 도약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과 가족들로 구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구미시가 이제는 생활체육과 엘리트 야구의 새로운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협회도 구미시가 국내 야구 소프트볼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3.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4.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5. 수능 앞 간절한 기도
  1.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2. 고물가에 대전권 대학 학식 가격도 인상 움직임…학생 식비부담 커질라
  3. 대전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1만 6131명… 교육청 "수험생 유의사항 필독해야"
  4.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5. 충남 청년농 전용 '임대형 스마트팜' 첫 오픈… "돈 되는 농업·농촌으로 구조 바꿀 것"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