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농협 단양군지부, '농심천심운동'으로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실천

  • 전국
  • 충북

NH 농협 단양군지부, '농심천심운동'으로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실천

순복음어린이집에 쌀과자 전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사회공헌 두 마리 토끼

  • 승인 2025-09-29 12:4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IMG_2332
NH 농협 단양군지부는 '농심천심운동'으로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 실천을 실천 하고 있다.송재철 지부장(우측두번째)이 어린이들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NH농협 단양군지부(지부장 송재철)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단양군지부는 29일 단양 순복음어린이집(원장 박서진)을 찾아 '사랑의 쌀과자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가 추진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운동은 '농민의 마음은 곧 하늘의 뜻'이라는 취지를 담아,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농업·농촌을 지키려는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양군지부는 이를 지역 현장에서 적극 실천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행사 당일, 지부 임직원들은 우리 쌀로 만든 영양 간식 200봉지를 준비해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아이들은 정성껏 준비된 간식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지역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송재철 지부장은 "농심천심운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우리 농업을 지키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단양군지부는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협 단양군지부는 그동안 지역 내 복지시설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안전 캠페인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쌀과자 나눔 역시 그 연장선에서 추진된 것으로,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농협의 철학을 잘 보여주고 있다.


지역 사회는 물론,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은 농업 기반을 지키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단양군지부의 꾸준한 참여와 실천은 농심천심운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3.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4.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5. 수능 앞 간절한 기도
  1.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2. 고물가에 대전권 대학 학식 가격도 인상 움직임…학생 식비부담 커질라
  3. 대전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 1만 6131명… 교육청 "수험생 유의사항 필독해야"
  4.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5. 충남 청년농 전용 '임대형 스마트팜' 첫 오픈… "돈 되는 농업·농촌으로 구조 바꿀 것"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