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전하며 희망 다져'...부산 강서구, 지역건설 활성화 유공자 표창

  • 전국
  • 부산/영남

'감사 전하며 희망 다져'...부산 강서구, 지역건설 활성화 유공자 표창

지역업체 참여 확대 노력 격려
현장 관계자 5명 및 2개 업체 수상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 공고화

  • 승인 2025-09-26 16:4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사본 -2025-9-26 지여식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강서구청 제공
부산 강서구는 26일 강서구청장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관내 대형 건설공사장에서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건설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유공자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에코델타시티 내 주택·건축사업장에서 지역건설업체와 상생하며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현장 관계자 5명과 2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지역 자재·인력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하고 투명한 시공 관리, 지속가능한 건설산업 발전 기반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선정됐다.



강서구는 이번 수여식과 함께 '부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에 근거해 추진 중인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정책의 성과도 강조했다.

구는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민간·관급 공사에서 지역 하도급 참여율을 70% 이상 권장하고 지역 자재와 장비 사용을 적극 독려했다.

또한, 분기별 실무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불법 하도급 점검을 강화하여 공정한 건설시장 질서를 확립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오늘 수상자들의 노고와 헌신이 지역 건설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건설업계와 함께 지역이 상생해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는 이번 수여식을 계기로 유공자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와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선순환과 건설산업의 건전한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3.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4.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5. 세종시 빛축제, 시민 힘으로 다시 밝힌다
  1. 수능 앞 간절한 기도
  2. 김진명 작가 '세종의 나라'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
  3. 세종 '행복누림터 방과후교육' 순항… 학부모 97% "좋아요"
  4. 고물가에 대전권 대학 학식 가격도 인상 움직임…학생 식비부담 커질라
  5.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