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국비 22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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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국비 225억 확보

상수관로 48.8km 정비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 승인 2025-09-25 09:1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천시청 전경2024
사천시청 전경<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가 환경부 주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225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박동식 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 방문하며 노후관 정비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다.

시는 확보된 국비를 포함해 총 450억 원을 투입해 사천읍과 벌용동 일원의 상수관로 48.8km를 교체할 계획이다.



2026년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환경부 사전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대상지와 총사업비를 최종 확정한다.

20년 이상 된 노후관 교체로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반 침하(싱크홀)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후관 누수를 해결해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수돗물 공급 안정성과 도시 안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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