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박진식·이준형 소방교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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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박진식·이준형 소방교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 최종 합격

현장 구조대원의 체력과 전문구조기술 종합 평가

  • 승인 2025-09-24 11:27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소방교 박진식(왼쪽), 소방교 이준형(오른쪽)
태안소방서는 소속 구조대원인 소방교 박진식, 이준형 대원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와 청양군 충청소방학교에서 열린 제12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왼쪽부터 박진식 소방교, 이준형 소방교 (태안소방서 제공)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소속 구조대원인 소방교 박진식, 이준형 대원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와 청양군 충청소방학교에서 열린 제12회 인명구조사 2급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기초체력, 수영·입영·잠영 등 기초수영능력, 수중·수상 인명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수직·수평구조, 맨홀 구조,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 총 9개 항목으로 구성돼, 현장 구조대원의 체력과 전문구조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난도 시험이다.

올해 시험에는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과 중앙119구조본부 등에서 총 97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48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률은 49.5%로 집계됐다. 충청남도에서는 28명이 응시해 12명이 합격(42.9%)했다.



인명구조사 자격은 실제 재난 현장에서 요구되는 고난도 구조기술을 검증하는 제도로, 합격자는 수중·고립·추락 등 다양한 상황에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류진원 서장은 "대원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전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교육과 훈련을 지속 지원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태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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