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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강 수계 멸종위기종 보전 업무협약 체결 모습(국립생태원 제공) |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유관 기관과 함께 경남 남강 유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담수어류와 양서.파충류 보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국립생태원은 22일 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에서 남강 수계 멸종위기 담수어류 및 양서.파충류 보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멸종위기종 다수가 서식하는 남강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보전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에는 국립생태원을 비롯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주), 수달친구들(대표 최상두), (사)진주환경운동연합(이사장 윤송식), (사)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협회장 이완옥) 등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기업과 NGO가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남강 수계 멸종위기종의 안정적인 서식지 보호를 위한 공동 연구와 관리에 나선다.
또 지역 사회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최승운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남강 권역의 생물자원을 효과적으로 보전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한데 모아 국내 멸종위기 담수어류, 양서.파충류 보전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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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