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 추석·백제문화제 맞아 새단장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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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 추석·백제문화제 맞아 새단장 캠페인 전개

환경정비·탄소중립 실천 홍보… 주민 참여 속 쾌적한 도시 조성

  • 승인 2025-09-22 18:18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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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 회원들이 새단장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김기태 기자)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회장 이계협)는 제71회 백제문화제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 생활공간 개선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어진다.

22일 군 협의회, 부녀회, 16개 읍·면 새마을지도자들은 부여읍 시가지에서 쓰레기 수거를 하고 군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전단지를 배부하며 무단투기 예방, 플라스틱·일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홍보했다.

이계협 지회장은 "추석과 백제문화제를 맞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부여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새단장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환경정화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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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 회원들이 새단장 캠페인에서 군민들에게 탄소중립 실천 전단지를 배부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새단장 캠페인은 단순한 환경정비 차원을 넘어, 대규모 지역 축제와 국제행사를 앞둔 국가 이미지 개선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새마을운동 부여군지회의 주도적 참여는 주민 자발성을 이끌어내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탄소중립·환경보호 실천운동으로 정착될 때, 부여군은 '역사와 문화, 친환경 도시'라는 이미지를 동시에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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