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한국음식·로컬푸드 요리대회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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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한국음식·로컬푸드 요리대회 수상 영예

경기 수원·충남 계룡서 최우수상 등 연이어 수상

  • 승인 2025-09-22 13:22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계룡 군문화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 수상
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21일 충남 계룡에서 열린 '2025 계룡 軍 문화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 수상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는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경기 수원과 충남 계룡에서 열린 요리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은 지난 21일 충남 계룡시에서 열린 '계룡 軍 문화축제 전국요리경연대회'에서 동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2025 계룡 軍 문화축제 부대행사로 이뤄진 요리대회는 충남도 특산물을 메인 요리 재료로 활용해 창의성을 발휘하는 게 주제였다. 배재대 외식조리학과 '쌈, 마이웨이팀(박소윤, 염성민, 이희선)'은 홍성 한우와 서산 감태를 활용해 소불고기를 표고버섯밥으로 감싸고 호박잎으로 한 번 더 감싼 '백제 쌈'을 출품해 동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은 2개 팀이 수상했다. '나섬사우루스팀(이지욱, 이석우, 최은정)'은 서산의 특산물인 오징어 젓갈과 쌀로 '서산 바다의 흑진주 아란치니'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대표보단 팀원이 더 잘하는 팀 (최건, 안재호, 박호근)'은 12시간 동안 우린 삼계 육수에 당진 찹쌀과 공주 밤, 능이버섯을 활용한 리조또를 만들고 청양고추, 금산의 인삼과 깻잎, 부여 표고버섯으로 속을 채운 롤라드를 곁들여 '삼계탕의 재해석'을 출품했다.

K-FOOD 한국음식 맛 체험 박람회 수상
배재대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20일 경기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린 '2025 K-FOOD 한국음식 맛 체험 박람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배재대 제공)
학생들은 앞서 20일 경기 수원에서 열린 '2025 K-FOOD 한국 음식 맛 체험 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음식문화원이 주최하고, 한류음식문화원과 수원시 팔달구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해 경기 수원 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상탈래말래 팀(이희선, 염성민)'이 2인 1조 전시부문에서 금상과 한식 세계화 융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희선 학생과 염성민 학생은 한식 재료와 양식 조리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퓨전 한식 5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5코스 요리 중 에피타이저로 제출한 '제철나물과 들기름 소스를 곁들인 한우 타르타르'와 메인으로 제출한 '마늘퓨레와 고추장 아이올리를 곁들인 김치 아란치니' 두 가지 메뉴를 가장 자신 있게 만든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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