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추석맞이 ‘굿뜨래 명품 선물 세트’ 출시… 멜론·샤인머스캣 프리미엄 패키지

  • 충청
  • 부여군

부여군, 추석맞이 ‘굿뜨래 명품 선물 세트’ 출시… 멜론·샤인머스캣 프리미엄 패키지

GAP 인증 기준 충족… 당도·색감·품질 엄격 선별

  • 승인 2025-09-22 09:35
  • 김기태 기자김기태 기자
5.굿뜨래 명품 선물세트
굿뜨래 명품 선물세트 리플릿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2일부터 '굿뜨래 명품 선물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 세트는 비옥한 토양과 최신식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한 멜론과 샤인머스캣으로 구성됐으며, 품질·당도·색감·크기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품만 담았다.

선물 세트는 우수한 품질과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며,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갖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제품은 관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굿뜨래몰에서 확인 및 구매할 수 있다.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21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1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명품 선물 세트는 조례 개정을 통해 마련한 명품 육성 근거와 품질기준을 적용한 첫 번째 시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여군 관계자는 "굿뜨래 명품 선물 세트는 소중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패키지"라며 "부여 농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매자 만족도 조사에도 적극 참여해 굿뜨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굿뜨래 명품 기준은 GAP 인증 이상을 취득한 농산물이어야 한다. 멜론은 무게 1.9kg 이상, 당도 15Brix 이상이며, 촘촘하고 뚜렷한 그물무늬와 고유의 색감·윤기를 갖춰야 한다. 샤인머스캣은 당도 18Brix 이상으로 향긋하고 달콤한 풍미, 쫄깃한 식감, 균일한 알 크기와 선명한 색감을 충족해야 한다.

부여군의 굿뜨래 명품 선물 세트 출시는 단순한 추석 한정 상품이 아니라, 지역 농산물의 프리미엄 브랜드화를 향한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명확한 품질기준과 인증제도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을 동시에 강화한 점은 판로 다변화 전략으로 읽힌다.

특히 멜론과 샤인머스캣 같은 고급 과일을 중심으로 한 선물세트는 농가 소득 증대와 부여 농산물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 만족도 조사 결과와 소비자 반응이 축적되면, 굿뜨래 브랜드는 '지역 대표 명품 농산물'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6중 추돌사고…1명 숨지고 2명 중상 등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대전문화방송과 한화그룹 한빛대상 시상식
  1. 전교생 6명인 기성초등학교 길헌분교 초대의 날 행사
  2.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3.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4.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5.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가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계약 구조와 행정 효율성 부족, 산업정책 추진력 저하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장 먼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의 사용·수익허가 계약이 공공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불균형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종선 의원(국민의힘·유성1)은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체결한 야구장 사용·수익허가 계약서에서 관리 주체와 범위가 불명확하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야구장의 직접..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