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모이면 논산이 달라진다! ‘청청회’ 공식 출범

  • 충청
  • 논산시

청년이 모이면 논산이 달라진다! ‘청청회’ 공식 출범

청년 주도 봉사단체 21일 발대식 개최
‘청년 주도형 지역 발전 모델’ 등 새 바람 예고

  • 승인 2025-09-22 09:2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50922_091609923_02
논산의 젊은이들이 뭉쳤다. ‘청년이 모이면 논산이 달라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봉사단체 ‘청청회’가 21일 논산시 평생학습관에서 공식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KakaoTalk_20250922_092622380
약 3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청청회(회장 김성규)는 지난 8월 28일 논산시자원봉사센터에 정식 등록된 순수 청년 단체다. 이미 출범 이전부터 지역 애육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왔다.

청청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 행사 참여, 그리고 청년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청년 주도형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KakaoTalk_20250922_091609923
이날 김성규 회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반드시 논산의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더 나은 논산의 미래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태모 논산시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KakaoTalk_20250922_091609923_01
백성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작은 지역사회의 불편함을 뛰어넘어 당당히 우리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은 청년의 몫”이라며,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와 문화, 결혼 및 양육 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의 울타리 안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함께 사는 공동체’에 대한 애정과 책임의식을 바탕으로 모인 만큼, 이들의 활동이 논산의 청년 문화와 시민 참여를 이끄는 촉매제가 될지 주목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6중 추돌사고…1명 숨지고 2명 중상 등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대전문화방송과 한화그룹 한빛대상 시상식
  1. 전교생 6명인 기성초등학교 길헌분교 초대의 날 행사
  2.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3.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4.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5.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가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계약 구조와 행정 효율성 부족, 산업정책 추진력 저하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장 먼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의 사용·수익허가 계약이 공공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불균형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종선 의원(국민의힘·유성1)은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체결한 야구장 사용·수익허가 계약서에서 관리 주체와 범위가 불명확하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야구장의 직접..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