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하늘 수놓은 블랙이글스…'스페이스 챌린지 2025'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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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하늘 수놓은 블랙이글스…'스페이스 챌린지 2025' 성황리에 개최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12000여명의 참여, 서산 농특산물 홍보관 운영
KF-21 전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항공우주도시 서산 위상' 높여

  • 승인 2025-09-22 10:5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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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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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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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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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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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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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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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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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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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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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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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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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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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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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서산시 제공)
항공우주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인 '스페이스 챌린지 2025 in 서산'이 9월 21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이완섭 서산시장, 조동식 서산시의회 의장, 이형만 공군 제20전투비행단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도전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만 2천여 명의 시민들과 청소년, 학부모가 함께해 서산 하늘을 수놓은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행사장 곳곳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으며, 개막 전 군악대의 힘찬 연주와 의장대 시범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수송기에 탑승해 실제 군 수송기의 내부를 둘러보는 경험은 물론,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첨단 전투기 KF-21 보라매 전시도 큰 인기를 끌었으며,가까이에서 실제 전투기를 관람할 수 있는 드문 기회에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발길을 멈추며 관심을 보였다.

아이들은 VR 항공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 비행을 즐겼고, 드론 조종과 천문과학 체험으로 하늘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또한 직접 에어로켓을 날리고 고무동력기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은 과학적 원리를 배우는 동시에 놀이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번 행사장에는 포토존과 인생네컷 촬영, 페이스 페인팅 코너도 마련돼 아이들과 부모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는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의 에어쇼였다.

총 8대의 T-50B 항공기를 운용하는 블랙이글스는 시속 1,100km에 달하는 속도로 편대 비행을 펼치며 서산 상공을 수놓았다. 완벽하게 호흡을 맞춘 편대 기동과 곡예비행이 서산 하늘을 수놓자 관람객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렸다.

특히 기체들이 교차하며 하트와 태극 문양을 그려내자 관람객들은 탄성을 쏟아내면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곡예비행 실력을 자랑하는 블랙이글스의 공연은 서산 시민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겼다.

수천 명이 동시에 휴대폰 카메라를 들어 올리서 멋진 장면을 기록했고, 비행 이후 열린 조종사 사인회에는 긴 줄이 이어져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KF-21 전투기도 직접 보고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도 감상했다"며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청소년은 "조종사에게 직접 사인을 받아 너무 기뻤다"며 "나도 언젠가 블랙이글스의 일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축사에서 "미래 항공우주 산업을 이끌어 갈 주인공은 바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청소년들"이라며 "스페이스 챌린지 같은 행사를 통해 도전정신을 키우고, 하늘과 우주를 향한 큰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은 항공·우주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총괄한 이형만 단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에게 하늘을 향한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공군도 미래 항공우주 시대를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청소년들이 항공우주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우고, 서산시가 항공우주 문화 확산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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