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민·관 합동 해상 화학사고 대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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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민·관 합동 해상 화학사고 대응훈련 실시

화학사고 대비 유관기관 및 단·업체 간 팀워크 강화

  • 승인 2025-09-21 00:16
  • 수정 2025-09-21 10:36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민관 합동 해상 화학사고 대응훈련(2)
태안해경은 18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 한화임팩트 물량장에서 2025년 하반기 해상 화학사고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해상 화학사고 합동 대응훈련 모습. (태안해경 제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18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 한화임팩트 물량장에서 2025년 하반기 해상 화학사고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해양환경공단 등 14개 유관기관 및 단·업체에서 약 100여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은 한화임팩트 물량장에서 케미컬운반선이 파라자일렌 하역 작업 중 원인미상의 이송배관 화재·폭발로 파라자일렌이 해상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하여 사고접수부터 화재진압, 인명구조와 물질탐지, 유출부 봉쇄, 방제작업, 제독 및 폐기물 처리 순으로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또 사고 정보와 유출된 물질의 위험성을 유관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하고, 역할을 분담하여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상 화학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협업체계가 매우 중요하다" 며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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