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 6.25 참전유공자회와 소통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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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 6.25 참전유공자회와 소통 간담회

참전유공자들 애로사항 경청
제도적 지원 필요성 모색

  • 승인 2025-09-20 13:4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보도자료사진 (2)
인천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8일, 보훈회관 2층 대회의실(탁옥로73번길 30)에서 6.25 참전유공자회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연, 한승일, 김춘수, 김학엽, 홍순서 의원과 서구청 총무과가 함께한 가운데 6.25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만남은 지난 2월 14일, 서구 보훈회관에서 6개 보훈단체장들과의 첫 간담회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실천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간담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참전유공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함께 모색했다. 참전유공자회에서는 높아진 물가를 반영한 명예수당 증액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책과, 형식적인 명예에 그치지 않고 모든 참전유공자가 존경받을 수 있는 예우 강화를 요청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유공자 분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명예수당 증액을 포함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전유공자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요청하지 않아도 먼저 다가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참전유공자 예우 강화와 지원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된 만큼, 향후 보다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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