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시니어 안전교육으로 생활안전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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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시니어 안전교육으로 생활안전문화 확산

금정시니어클럽 어르신 180명 참여
생활 속 응급상황 대처 실습
'안전 전도사' 양성 기반 마련

  • 승인 2025-09-19 18:32
  • 수정 2025-09-19 21:2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 사진설명 = 부산시설공단다 (1)
부산시설공단 시민안전교육센터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생활 속 응급상황 대응법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시니어 안전교육을 통해 생활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공단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금정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안전 및 응급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 이론이 아닌 실습 중심으로 운영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참가자들은 뇌졸중, 실신 등 주요 응급 질환 대처법과 벌레 물림, 화상 등 생활 안전사고 대응법을 배웠다.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하임리히법도 직접 실습하며 실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공단은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안전 수혜자를 넘어 안전 전도사로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니어 교육은 단순한 안전 지식 전달을 넘어 생활 속에서 안전을 습관화하는 문화 조성의 밑거름"이라며 "다양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생활안전문화가 지역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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