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韓-EU 해양수산 분야 협력 '두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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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韓-EU 해양수산 분야 협력 '두팔'

예시카 EU수산위원회 부위원장 예방받아
韓-EU 수산 협력·IUU 어업 근절 등 논의
魚 "국민 먹거리 안전 등 협력 강화 진력"

  • 승인 2025-09-19 13:47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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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당진)이 한국과 EU간 해양수산분야 협력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19일 국회 농해수위위원장인 어 의원은 전날 국회 본관 위원장실에서 방한 중인 예시카 폴피예드(Jessica Polfj?rd) 유럽의회(EU) 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어 위원장은 한-EU 간 수산분야 협력과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예시카 폴피예드 의원은 스웨덴으로 입양된 한국계 인사로, 현재 유럽의회 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환경·기후·식품안전위원회, 공공보건 소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제10대 유럽의회 한반도관계대표단(DKOR) 소속으로 한국과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면담에선 ▲한-EU 수산물 교역 확대 ▲국제수산기구 내 협력 강화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어업 근절 공동 대응 ▲수산물 위생·안전 규정 협력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한편, 폴피예드 부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EU 해양협약(EU Ocean Pact)'을 소개하며,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 협약은 해양 생태계 보호와 불법어업 근절, 연안 지역 지원, 해양 신기술 투자 등을 포괄하는 EU의 종합적인 해양 전략으로 EU는 2027년까지 관련 법안 제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어기구 위원장은 "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야말로 정부 간 협력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오늘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EU와 함께 국민 먹거리안전과 해양수산분야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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